[FX매매일지] 2024/02/29(목) : 강제청산 직전에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오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던 하락 추세.
최근에 이렇게까지 급락하는 형태는 없었기 때문에 방심했던 것 같다.
조정을 받을만큼 받았다고 생각해서 롱 잡았다.
첫단추를 잘못 끼우니 이제부터 고생길 시작.
설마 오전에 떨군만큼 또 떨구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참고로 저 차트상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약 150 Pips이다.
오늘의 매매 결과
종목 | USD/JPY |
수량 | 합계 51.5 Lots |
매매횟수 | 41회 |
Pips | -68.8 Pips |
손익 | +19,200엔 |
잔액 | 179,900엔 |
Pips는 마이너스인데 손익은 플러스.
랏수를 동일하게 하지 않으면 계산이 이상해진다.
오늘의 매매 내용
역대급의 뇌동매매였다.
조정끝났다고 판단하고 롱 진입, 그리고 나락.
16만엔의 증거금이 3만엔까지 내려간 저 바닥구간에서 갑자기 반발하기 시작.
손실이 크다보니 저렇게 급등하는 구간에서도 안절부절해서 사팔사팔.
아무튼 바닥에서의 급등 덕분에 12만엔까지 복구했다.
그런데 정신 못차리고 손실로 마무리 할 수는 없어서 이번엔 숏으로 진입.
역시나 사팔사팔. 아니, 숏이면 팔사팔사인가?
다행히 운좋게도 수익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오늘은 진짜 운이 좋았다.
낮에는 엔화 강세, 밤에는 달러 강세.
칭찬 | 없음 |
반성 | 경제지표 발표 후 섣불리 진입. 요며칠간 예측이 맞아떨어지고 수익이 나서 자만감에 빠져있었다. 여전히 손절은 어렵다. |
- 되도록이면 양봉에서 롱 잡지마라.
- 되도록이면 음봉에서 숏 잡지마라.
- 왠만하면 적당히 익절하는 습관을 들이자.
- 바닥은 아무나 잡는 게 아니다.
- 손절 의식해라. 왜 이렇게 어렵냐?
- 분할 진입은 2번만. 3번째 진입은 지양하자.
- 수익이 계속 난다고 해서 내가 실력이 좋은 것이 아니다. 까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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