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매매일지] 2024/02/08(목) : 뇌동매매 작렬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최악의 매매였고, 매매가 끝난 후 현타도 왔고 생각도 참 많이 했다.
오늘의 매매 소감
위의 차트는 어제 오전부터 새벽까지의 1분봉 차트이다. 내가 차트를 켰을 때는 가운데에 있는 노란색 화살표 오후 6시경이었다.
누가 봐도 상승장이었는데 어제와 그저께 이틀 동안 숏으로 크게 먹은 게 있어서 난 숏에 재능이 있는가 보다 하고 숏 진입할 타이밍을 기다렸다.
그리고 첫 거래를 숏으로 진입했으나 예상과 반대로 가는 바람에 16,000엔에서 정도 손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이때부터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 뇌동매매 작렬.
어제까지 0.5랏씩 들어갔던 것을 증거금 10만엔 넘었다고 0.7~2로 랏수를 늘렸다.
중간에 평가손익으로 증거금이 3만엔까지 떨어졌을 때는, 잠시동안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했다.
총매매 횟수는 39회. 파란색이 숏, 오렌지색이 롱, 노란색은 청산이다.
아주 개판이다.
매매 시간은 무려 9시간.
어찌저찌하여 증거금 10.4만 -> 3만(평가잔액) -> 9.5만까지 복구했고 새벽 3시 넘어서야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로 매매 종료.
이익을 보고 있었다면 몸이라도 가뿐할 텐데, 손실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9시간 매매는 굉장히 피곤하다. 미친 짓이었다.
오늘의 매매 결과
종목 | USD/JPY |
수량 | 0.486 Lots (평균) |
Pips | -18.4 Pips |
손익 | -8,950엔 |
잔액 | 95,900엔 |
- 되도록이면 양봉에서 롱 잡지 말고, 음봉에서 숏 잡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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