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매매일지] 2024/02/05(월) : 예상치 못한 손절에 뇌동매매 진행
요며칠간 내가 롱 진입하면 고점이고, 숏 진입하면 저점이라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
떨어지면 롱 잡고, 오르면 숏 잡아야하는데 막상 그렇게 하려니까 실전에서는 너무 무섭다.
고쳐야한다.
ROUND 1 : LONG 익절
나름 눌림목이라고 생각해서 롱 진입했는데 해당 봉에서는 최고점이었다.
진입하자마자 살짝 떨어졌고 다음다음 봉인 2분 후에 물타기 진입.
그런데 이것도 그 봉에서의 최고점.
은근히 나도 고점판독기.
더 떨어지긴 했지만 금방 회복하고 상승.
하지만 수익에서 손실로 바뀔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얼마 못 버티고 10분 만에 익절.
결과적으로 가슴에서 buy, 어깨에서 sell.
ROUND 2 : SHORT 손절
숏 진입했는데 날 비웃기라도 하듯 귀신같이 상승.
노란색 존이 저항이라 생각해서 물타기 시전했지만, 그냥 까이고 다시 상승.
빨간색 동그라미 고점에서 손실 금액이 -1만엔 정도.
버티다 보니 다시 노란색 존까지 떨어졌는데 과연 여기는 지지대일까 저항대일까하는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내 손가락이 마음대로 2차 물타기 시전. 어어?
이후 다시 오르다가 순간적으로 위로 점프 뛰길래 급손절.
시드도 적은 데 Lot수 안 줄이고 하려니까 무섭다.
ROUND 3 : SHORT 익절
3차전은 복수전.
방금 손실 본 거 만회하려고 뇌동매매 시작. 이성이 본능한테 진 순간이다.
손절하자마자 바로 떨어지길래 숏 잡았으니 다시 상승.
x발!! 욕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다.
숏 잡고 손절, 숏 잡고 손절의 연속인가 하고 혼자 쿵시렁쿵시렁.
본절 가까이 왔을 때, 왠지 전 저점까지 떨어질 거라는 느낌이 들어서 본절 안 하고 추가 숏 진입.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으나 원하는 곳까지 떨어졌고, 익절해서 조금 전의 손절 메꿈.
피말린다 진짜.
마무리
- 종목 : USD/JPY
- 거래량 : 0.5 Lots
- Pips : +10.6 Pips
- 손익 : +5,300엔
- 잔액 : 65,000엔
- 거래하지 않고 관망만 하고 있을 때, 지금 진입하면 먹는 거 아닌가하고 지켜보니 몇몇 시그널이 눈에 보였다. 그 타이밍이 자주 오지는 않지만 잘 체크해봐야겠다.
- 그런데 막상 진입하려고 하면 반대로 갈까봐 너무 두려워서 잘 되지 않더라.
- 뇌동매매 절제해라.
아직 없음
초초해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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