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매매일지] 2024/02/07(수) : (축)일주일만에 수익률 109.7% 달성
순로롭다, 순조로와. 이대로만 가자!!
어제 큰 하락도 있고 해서 오늘도 하락추세가 이어질 줄 알고 숏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누누히 말하지만 난 그냥 FX마진거래 쌩초짜이고 신빙성은 전혀 없다. 그냥 내 느낌이 그랬다.
오늘의 매매 내용
오전에는 약간 계단식 하락하면서 박스권 형성.
오후에는 반대로 계단식 상승하면서 박스권 형성.
변동폭은 약 20 Pips 전후로 손대기 쉽지 않은 상황.
오후 4시쯤부터 지켜보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변동폭이 커지고 저점과 고점 올려가면서 상승추세를 타기 시작했다.
아~ 숏치고 싶은데…
아무튼 호시탐탐 기회를 기다리면서 6시간 경과.
기다리는 동안 2번의 유혹이 있었지만 참았다.
1분봉 100일선(핑크색 라인)과 5분봉 20일선이 만나는 곳!!!
여기가 저항일 것이라 판단!!
취금이니???
드디어 숏 진입!!
아뿔사, 또 숏 진입하자마자 급상승!!
전고점에서 물타기!!
다행히 많이 안 기다리고 내가 원했던 하락!!
매도의 힘이 강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길게 안 보고 적당한 선에서 익절했다.
마침 잔액이 10만엔을 넘겼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매도 할 수 있었다.
만약 잔액이 9.5만 ~ 10만엔 사이에서 왔다갔다했다면 10만엔 넘길 때까지 망설이다가 매도하지 못했을 것 같다.
운이 좋았다.
익절하고 나니까 저렇게 반등이 나와버렸다. 와~ 럭키~
투자금(5만엔) 대비 수익률 100%를 넘겼고, 잔액도 10만엔을 넘겼기에 오늘은 이 정도에서 매매 끝.
괜히 욕심부리다가 지옥을 본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아, 오늘은 꿀잠 자겠구나 하고 오래간만에 일찍 자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뭐지, 이 갑작스러운 대폭락은?
15분에 걸쳐서 약 60핍이나 떨어졌다.
아주 잠시동안이었지만, 조금 전의 나의 익절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만약 내가 첫 매매를 다음 고점에서 했다면 저걸 먹을 수 있었을 텐데.
매도의 힘이 너무 세서, 도저히 들어갈 엄두를 못내고 쳐다만 보고 있었다.
어디까지 내려갈진 몰랐겠지만 포지션을 들고 있었다면 아마도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한 아랫꼬리양봉자리에서 익절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변동폭이 갑자기 커지니까 재미가 있어서 2시간 동안 구경만 했다.
무서워서 진입은 못했다.
일찍 자려고 했건만 😕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역시 진입타이밍을 무시할 수가 없다.
정말이지, 불과 몇 초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경험도 많이 했다.
그렇지만 오늘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말하자면) 저걸 먹지 못한 게 크게 아쉽지는 않다.
오히려 저 대폭락에 이성을 잃지 않고 진입하지 않았음을 스스로에게 칭찬한다.
작년의 나였다면, 랏수를 올려서 불나방처럼 뛰어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강제청산 당했을 수도 있었다.
정말 잘 참았다. 잘했다, 잘했어.(쓰담쓰담)
오늘의 매매 결과
종목 | USD/JPY |
수량 | 0.5 Lots (평균) |
Pips | +25.5 Pips |
1st 2nd | +7.5 Pips +18 Pips |
손익 | +12,750엔 |
잔액 | 104,850엔 |
드디어 첫 규칙을 만들었다. 잘 작동하는지 며칠 동안 확인을 해봐야겠다.
- 되도록이면 양봉에서 롱 잡지 말고, 음봉에서 숏 잡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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